부산 남산동 맛집 살아있네 아구 

오랜만에 활아구찜이 먹고 싶었어요. 1년전에 집근처 활아구찜을 시켜 먹은적이 있는데 배달로 시켜 먹은 아구찜은 기대가 없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이에요. 남산동에 매장이 위치한걸 알고 배달보단 직접가서 먹고 싶어 다녀오게 되었네요. 


남산동에 위치한 활아구찜 맛집인 "살아있네 아구" 매장 내부는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살아있네 아구" 는 체인점이며 냉동아귀가 아니고 활아귀요리 전문점이에요. 


메뉴에는 활아구수육, 활아구찜, 활아구불고기, 활아구탕, 황태탕등이 있어요. 
아구찜은 대 55,000원 / 중 45,000원 / 소 35,000원 / 소소 28,000원 
저희는 5명에서 방문해서 대짜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8가지에 두상이 나왔어요. 5명이라 밑반찬도 넉넉히 준비해 주신 듯 해요. 위 사진에는 아직 콩국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어요. 표고버섯볶음도 꼬들꼬들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배달을 시켜 먹게 되면 밑반찬은 먹어보지 못하지만 직접와서 먹으니 밑반찬도 맛볼 수 있었어요. 


매장 외부에 위치한 어항에는 살아있는 깨끗한 상태로 살아있는 아귀들을 보실 수 있어요. 주차장은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 공용 주차장 1시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요즘은 여름 메뉴인 칡냉면+갈비만두도 판매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활아구찜 사진이에요. 대짜 양을 두 군데로 나눠서 내어 주셨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5명이서 거뜬할 줄 알았는데 많이 남았어요. 남은건 포장해서 가져왔네요. 저녁에 식은 활아구찜을 또 먹었는데 정말 낮에 먹을때 보다 훨씬 맛있는 느낌 뭐지? 이건 숙성된건가 싶었어요.. 저희 어머니도 어디 아구찜이냐며 정말 남은 활아구찜을 싹싹 비웠네요. 
살아있네 아구는 체인점이니 가까운곳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 

Posted by 레디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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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다녀왔어요!


최근에 시작한 ABC주스로 시작한 다이어트로 인해서 당근, 사과, 비트가 필요해 장을 보러 부산 반여동에 위치한 농산물시장에 다녀왔어요. 


다른 야채보단 비트의 가격이 중요했어요. 일반 마트에서 비트 가격이 1,300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너무 비싸단 생각에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제주도 비트가 6개에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굉장히 저렴하죠? 한번 간김에 왕창 사왔어요. 어차피 매일 먹어야 하니..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이용시간
평일 5:00 - 17:00
토요일  오후 1시까지 


매주 일요일, 1월 1~2일, 설당일부터 3일간, 추석 당일부터 3일간 8월 둘째주 토요일은 정기휴업일이에요. 휴업일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그리고 주차공은 굉장히 넓은 편이라 안심하셔도 돼요.  


제가 다녀온 시즌은 산딸기 시즌이었어요. 일반마트에서 1통 9,000원에 구매한 산딸기가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2통 11,000에 구매가능해요. 천도복숭아도 저양이 5,000원이에요. 대신 제철과일이 아닌 포도등의 경우는 조금 비싼편이에요. 그래도 일반마트보단 저렴해요. 


에어프라이기로 고구마를 자주 구워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데 군고구마처럼 달달하니 맛있어요. 꿀청이라고 하는 고구마는 조금 비싼편이지만 만원치 사서 구워먹었는데 정말 달달하니 다른 고구마 보다 맛있었어요. 


품질이 좋은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어요. 다행히도 집과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 자주 다녀 오는 편인데 코로나로 인해서 장보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반여농산물에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힘드실 거 같았어요. 마스크를 꼭 쓰고 철저히 관리만 한다면 구매해도 문제 되지 않을 거 같아요.  일반마트보다 저렴한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질좋은 과일,야채 등등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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